안녕하세요. 건설업체에서 일하며 느낀 건설 이야기를 나누는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.이번에는 표준 도급계약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.솔직히 말해서, 처음 계약서를 봤을 땐 무슨 법률문서처럼 느껴졌어요. 근데 지난 몇 년간 일을 하다보니 ,"이게 없었으면 분쟁이 몇 배는 더 터졌겠다" 싶은 순간이 진짜 많더라고요.📄 표준 도급계약서, 그게 뭔데요?간단히 말해, 건설공사를 계약할 때 사용하는 ‘기본 계약서 양식’입니다.국토교통부에서 만든 표준 양식이고, 공정한 거래와 분쟁 방지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어요.건설회사 ↔ 발주자 (민간)이렇게 계약을 체결할 때 사용되며, 선금, 대금 지급 조건 , 공사기간 등을 담고 있어요.🛠️ 실무에서 느낀 주요 조항 이야기1. 공사기간“언제까지 끝내야 한다”는 내용..